베트남 중남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**달랏(Da Lat)**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“작은 유럽”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국적인 건축물이 매력적인 도시입니다. 이번 여행에서는 랑비앙산, 천국의 계단, 크레이지 하우스, 그리고 감동적인 공연인 메모리쇼까지 다녀왔는데요, 생생한 후기를 공유해드립니다.1. 달랏 랑비앙산: 하늘과 맞닿은 고원달랏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는 바로 **랑비앙산(Langbiang Mountain)**입니다. 시내에서 약 12km 떨어진 이 산은 해발 2,167m로, 달랏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입니다.입구에서 지프차를 타고 15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 근처에 도착합니다. 멀리서 보는 달랏 시내의 모습과 푸르른 산맥, 드넓은 초원은 정..